냉장고 채소 칸에서 당근이 시들거나 물러져서 버렸던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당근은 제대로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식재료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당근 보관 방법의 핵심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올바른 보관 습관을 통해 당근의 맛과 영양을 지키고 알뜰한 식단을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당근 보관 방법
1. 흙당근 냉장
흙이 묻어 있는 상태의 당근은 세척하지 않은 채로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갑니다. 당근을 씻으면 겉에 있는 보호막이 사라져 오히려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흙당근의 줄기가 붙어 있던 부분을 칼로 잘라주어야 싹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근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싼 후 비닐봉지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채소 칸에 보관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당근이 자라는 모양대로 세워서 보관할 수 있어 더욱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합니다.
2. 세척당근 관리
이미 씻거나 껍질을 벗긴 당근은 수분에 더 취약합니다. 이런 세척 당근 보관 방법으로는 습기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당근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완전히 닦아 주십시오. 그다음 당근을 키친타월로 한 번 감싸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키친타월이 당근에서 나오는 습기를 흡수하여 무르거나 얼어붙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2주 정도 신선하게 당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장기 냉동
당근을 2개월 이상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냉동 보관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당근은 냉동해도 영양소 손실이 적은 편입니다. 당근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용도에 맞게 깍둑썰기나 채썰기 모양으로 잘라 주십시오. 이렇게 썰어둔 당근을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이 과정은 식감을 유지해 줍니다. 당근 보관 방법 중 냉동은 스프나 볶음밥 등 익혀 먹는 요리에 바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4. 용도별 소분
냉동 보관 시 가장 효율적인 당근 보관 방법은 사용할 양만큼 소분하여 나누어 담는 것입니다. 지퍼백에 한 번 요리할 분량만 평평하게 펼쳐 담고, 공기를 최대한 빼서 밀봉해 주십시오. 공기를 빼면 냉동실 특유의 냄새가 배는 것을 막아주고 냉동실 공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당근을 소분하여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전체를 해동할 필요가 없어 식재료 낭비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통당근 보관
통으로 된 당근을 보관할 때는 줄기가 달려 있던 윗부분을 칼로 잘라 주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당근이 싹을 틔우려는 생장점입니다. 이 부분을 잘라주지 않으면 당근 속의 영양분이 싹으로 이동하면서 쉽게 시들어 버립니다. 자른 당근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됩니다. 보관 시 사과 옆에 두면 당근의 맛이 쓰게 변할 수 있으니, 다른 채소와 분리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브로콜리 보관 방법 노랗게 변색되는 것을 막는 특급 노하우
당근 보관 방법은 당근의 상태와 보관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늘 알려드린 노하우를 활용하여 당근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보관 습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꾸준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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