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부족 증상으로 사람들은 빈혈을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빈혈만이 철분 부족 현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들 중 철분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철분 부족 증상
1. 빈혈
철 결핍성 빈혈은 다이어트, 염증성 장 질환, 생리로 인한 혈액 손실, 임신한 경우에 흔히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생기면 전반적으로 몸이 허약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직장에서나 학교에서의 생산성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 피곤함
철분 부족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은 무척 피곤함을 자주 느낍니다. 이유는 철분 결핍으로 인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씬 적게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에너지를 뺏기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피곤한 상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피곤할 때보다 더욱 피로하고 초조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3. 창백한 피부
철분이 부족하면 창백한 피부가 됩니다. 혈액을 붉게 만드는 색소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혈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 헤모글로빈이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철분이 부족한 분은 헤모글로빈 생산이 적어져 다소 창백한 피부를 갖게 됩니다.
4. 숨이 차다
철분 부족 증상으로 쉽게 숨이 찹니다. 깊게 심호흡을 해도 숨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습니다. 몸속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숨이 찬 느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듭니다. 특히나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이 끝났을 때 이런 상태를 느낍니다. 이는 운동 부족이 원인일 수 있지만 철분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5.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가 근질근질하거나 저리는 등의 불쾌한 감각이 나타나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약 25%가 철 결핍성 빈혈을 갖고 있다고 하며, 철분 수치가 낮을수록 증상도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즉,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증가한다고 하니, 미리 철분을 섭취해서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두통
철분 부족 증상으로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신체는 다른 부위보다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공급합니다. 이때 철분이 부족하면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고 두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두통이 심해 두통약을 달고 사는 분들이라면 철분 부족이 원인일지 모르니 검사를 꼭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심장 과부하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합니다.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박동이 불규칙해지면 심장이 확장되면서 큰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철분 결핍으로 빈혈증이 생겨도 이런 증상이 발생하지만, 심장 문제인 경우에는 철 분 수치를 반드시 검사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8. 탈모
철분 부족 증상은 탈모를 유발하며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은 머리카락이 잘 빠지기도 합니다. 영양분이 두피까지 공급되지 못해 모발손실이 생기는 겁니다. 이는 빈혈증에 의한 것입니다. 빈혈증이 생기면 우리 신체는 가장 급한 곳에 먼저 산소를
보내고 결국 두피는 모발을 보호하기 어려워져 머리카락이 빠지게 됩니다.
여기까지 철분 부족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평소 철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습니다. 이밖에 비타민 부족 증상, 후두염에 좋은 음식이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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