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가려운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머리를 하루에 한 번씩 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간지러운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그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계속되는 가려움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위해서 지금부터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머리가 가려운 이유
1. 미세먼지
추위가 어느 정도 가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신체 이곳저곳에 침투해 각종 질환과 이상 증세를 유발하는데, 두피 가려움증 역시 미세먼지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중금속과 같이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물질로 이루어진 미세먼지가 두피에 누적되면 모공이 막히면서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될 뿐만 아니라 두피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외출을 해야 한다면 모자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또 바깥출입 후에는 머리를 깨끗하게 감도록 하고, 몸속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샴푸 성분
머리를 잘 감고 말리는 데다가 두피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계속 가렵다면 평소 사용하는 샴푸 성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정력이 너무 강하거나 본인의 두피 유형과 맞지 않는 샴푸를 사용하는 경우 두피를 자극해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다른 계절보다 두피가 민감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항상 사용해 왔던 샴푸라고 하더라도 쉽게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피가 계속 가렵다면 샴푸의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의 두피 유형에 맞으면서 순한 성분의 샴푸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3. 두피 건조
정상적인 두피는 피지가 보호막 역할을 하여 두피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피가 건조하면 피지가 보호막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장벽이 없어지면서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두피 건조를 일으 키는 원인은 기후 변화나 나이, 생활 습관 등 다양합니다.
특히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은 두피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집니다. 물론 여름철에도 에어컨 등으로 인해 실내가 건조해져 두피 건조를 일으 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 외에도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지 분비량이 적고, 노화에 의해 피지의 양은 점점 줄어들 때문에 두피가 건조해지기 쉬워지며, 심한 스트레스 역시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지루성 피부염
만약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통증, 진물, 딱지, 비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루성두피염이라는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가려움증을 비롯한 각종 증상으로 고통을 줄뿐만 아니라,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바로잡아야 하는데요, 지루성두피염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습관 교정과 함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말라세치아 균
말라세치아 균은 곰팡이입니다. 피지가 많아지면 두피에 상주하는 균이 많아지면서, 유리 지방산으로 분해하게 되는데 이것이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머리 가려움을 일으 키는 말라세치아 균은 피지의 양이 증가하며 같이 증식하게 되는데, 여름철 축축한 공기와 더위로 인해 동물성 지방이 과다해지게 되면서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6. 탈모 증상
머리가 가려운 이유는 탈모와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자신은 머리숱이 많고 탈모의 티가 나지 않아 이러한 증상이 있어도 방치해 두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탈모가 시작되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탈모 증상은 두피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점차 모발이 많이 빠지게 되므로 방치해두시지 말고 늦기 전에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잘못된 빗질
많은 분들이 머리를 말리고 난 후 단정하게 정리하기 위해 빗질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빗질을 할 때 잘못된 방법으로 빗질을 할 경우 머리가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빗질을 할 때 빗날이 두피에 닿는 경우 두피의 표면을 자극하여 모공의 손상으로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빗질을 하실 때에는 빗날이 두피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끝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빗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8. 오랜 시간 착용한 모자
패션을 위해서, 또는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모자는 모발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모자를 습관적으로 자주 쓰거나 착용 후 모자에 남은 땀이나 이물질을 제대로 세척해주지 않는다면 모공에 세균이 침투하여 두피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자를 착용할 때에는 너무 오랜 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착용 후 깨끗하게 세척하여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머리가 가려운 이유 8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밖에 눈이 시리고 아픈 이유, 혓바닥이 갈라지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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